게시판 > 자유게시판 > 방글라데시 선교편지
HOME 로그인회원가입사이트맵

  게시판  
     깊은물소리예배말씀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링크 
     일정표 



   2010 년 / 9 월 
29 30 3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1 2

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작성일 : 10-05-28 07:38
방글라데시 선교편지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16  
평안 하시지요?

저희도 매일을 주님의 은혜로 감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당신이 아니 계시면…”마음으로 고백하며 의지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 곳은  봄 날씨가 한참 아름답겠군요.

이 곳은  많이 덥습니다. 올해는 전기 사정이  더 나빠져서 A/C를 못 켭니다. 땀 범벅이 되지요. 학교는 전기가 안 들어올때 제너레이타를 돌리니 오히려 그때가 에어컨을 킬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전기 없는 밤에 잠이 깨어 땀을 줄줄 흘리고 않아서 전기가 들어 올 때를 기다리며, 이제 한 해가 다르게 더위를 더 타나보다 하고 서로 바라 보며 웃습니다.

이곳 에벤에젤  스쿨은 잘 자라 가고 있습니다. 학생들과 선생님들 모두가 더 안정되어 가고 있고요, 예배 시간도 조금씩 더 은혜 가운데 진행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찬양도 비 크리스챤 학생이나 선생님들의 거부감 없이 거의가 함께 잘 따라 합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지난 부활절에는  참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일 티 셔츠의 색깔을 바꾸어 입어

가며 하나님의 창조로 부터, 죄와 고난, 그리고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각기

다른 색으로 표현하면서 선생님, 학생 모두가 행사에 참여 하였습니다. 무슬림 선생

님과 학생들도 모두 평상시 없었던 색깔의 티 셔츠를 새로 사서 입고 왔습니다. 

그리고 목요일에는 세족식을 학교 운동장에서 하였습니다.

학생들은  기독교 선생님들이, 그리고 여자선생님과 직원들은 제가, 남자 선생님과

직원들은  교감선생님(이 선교사)이 하였습니다.참 감격스러웠습니다. 종교의 다름

을넘어서  예수님께서 자신을 온전한 제물로 드리기 전에 행 하셨던 이 일을 모두 즐

거이 함께 나누었습니다. 기독교 선생님들은 흐느끼며 하였고 무슬림들은 발을 닦이

우며 알지 못하는 감동에 사로 잡혔습니다. 저희도 이분들의 발을 닦으며 많이 울

었습니다. 어찌 이런 일이 이 땅에서 이렇게 공공연히 되어 질수 있을까 하고요.

하나님의 일하심이 감격스러웠습니다. 우리는 선포합니다. 열린 하늘에 대고 소리쳐

외칩니다. 하나님께서 귀와 마음을 열게 하신 이들이 들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의 때에  그들이 입을 열어 하나님을 증거 하는 사람들로 설 것입니다.

학교를 운영  하며 가장 마음이 많이 아프고 어려운 것이 2가지가 있습니다.

어렵게 신중히  면접시험을 치르고 선생님들을 모시지만, 결과적으로 잘 맞지 않은 경우(실력이 없어서 잘못 가르치거나, 성실하지 않아 제대로 못 감당하는 경우)가 가끔 생깁니다. 또 학생들을 하나 하나 마음을 쓰며 이끌어도 이런 저런 이유로 다른 학생들을 괴롭히거나, 학급 분위기를 해치거나, 음란물들을 가져와 퍼트리거나 하는등의 경우들이 가끔 있습니다. 할수없이 교사나 학생을 그만두게 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가 가장 힘듭니다. 특히 학생의 경우 ‘한 마리의 잃어 버린 양’이 떠오릅니다. 다른 전체를 위하는 결정 이기는 하지만, 또 피할 수 없는 확실한 이유들이 있지만, 그들이 당장 겪어야 하는 눈 앞의 어려움 들을 생각 하면 많이 아픕니다. 이런 일들이 학생 자신과 가정에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소망하며 하나님을 바라 봅니다. 

지금 다음  스쿨이어를 위해 입학 허가를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늘 경우에 벌써 학교가 비좁아 집니다. 최대로 받을 수 있는 숫자를 첵크 하며 더 수용 할 수 있는 수를 정하고 있습니다. 학생이 들어 오고 싶어도 자리가 한정이 되어 못 받게 될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자체 건물의 필요성을 느끼는 요즈음 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때에 그분이 이루 실 것을 조용히 기다리게 됩니다.

지난 12월에 SAS (저희가 속한 캐나다 NGO)에서 학교에 20만 불을 학교 부지를 위해 헌금을 하였습니다. 지난 번 보고 드린 대로 바로 땅이 계약이 되기로 되어 있어서 저희가 토론토에 있는 시간 이지만 이곳 교회 목사님께 계약, 지불 등을 의뢰하였었는데 결국은 또 실패 하였습니다. 하나님꼐서 이일을 저희에게 맡기시지 않는 것인가 … 의문 하며, 이후에는 이 부지문제를 학교의 Board진에게 맡길가 합니다.

이 20만 불에는 너무나 귀하신 분들의 따뜻하고도 소중한 주 사랑하는 마음들이 베어 있습니다. 허리 동이고 쓰고 싶은 것 안 쓰시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드린 손길들의 기도와 헌신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저희가 이러한데 어찌 우리 하늘 아버지께서 잊으시겠습니까. 학교 건물을 지으면 귀하게 동역 하신 분들의 이름을 한 귀퉁이 에라도 써 놓으리라 마음 먹었었지만, 이런 제 마음의 어리석음도 이제 온전히 내려 놓습니다. 여러분들의 이름이 아버지의 마음에 생생하게 기억 되어 있을 것을 확실하게 믿습니다.

이제 저희가 이 일을 하는 것이 몸에 많이 무리가 되는듯 합니다. 제가 왠만 해지니, 이 선교사가 많이 아픈 것 같습니다. 일시 얼굴 한쪽에 마비 증상이 왔습니다. 몸에는 열기가 있고 심한 몸살 기를 느낍니다. 아주 많이 피곤해 하고요. 이곳 선교사님 의사에게 상의드리니 풍으로 봅니다. 심장의 작동이 약해서 뇌끝까지 피가 안 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봅니다. 지금 한의사에게 침을 맞고 뜸을 뜨며 며칠을 지나고 있습니다. 저희 마음에 이제 하나님께서 마무리를 하라시는 것 같습니다. 함께 기도 부탁 드립니다. 이 일을 시작하며 아버지께 떠날 시간도 확실히 느끼게 가르쳐 주실 것을 기도 하여 왔습니다. 저희 같이 부족한 사람들을 이 자리에 두시고 감당케 하실 일들이 있으셨겠지만… 저희에게 맡기신 소임도 이제 마무리가 되어 가는가 싶고요. 사람의 안목으로는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그러나 저희 두 사람 모두에게 떠날 시간임을 말씀 하고 계십니다. 후임자를 위해 계속 기도 합니다. 학교에도, Board에도 공개적으로 open할 수가 없어서 단지 목사님과만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12월 중~하순, 다음 학기말 쯤으로 마무리 할 수 있기를 기도 합니다. 필요한 다음 과정을 잘 감당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 오셔서… 교장이 자주 바뀌어 피해를 입어온 사랑하는 아이들을, 학부모님들을, 또 믿고 열심히 함께 하여온 선생님들을 잘 이끌어 주시기를… 위해 두손을 모으게 됩니다. 함께 기도 해 주시기 부탁 드립니다. 

나그네 같은  우리 인생의 여정 중에서 한 기간을 이제 마무리 하게 하시고, 새롭게 다시 보여 주실 또 다른 나그네의 길을 향해 떠나야 하는 때를 기대합니다.

무엇보다도  사업 한다고 정신 없이 일에 몰두하여  한참 자라는 나이에 돌보지 못하였던  우리 아이들, 하나님께서 그리고 저희 언니 가정이 잘 키워 주셨습니다. 또 성가하고 아이들 낳고 한참 저희가 필요 할 때 함께 해주지 못한 우리 아이들, 하나님께서 그리고 주위의 사랑하는 분들이 잘 돌보아 주셨습니다. 그러나 저희 아이들이 하나님을 가장 기뻐하는지, 하나님을 그들의 영원한 기업으로 알고 사는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상속자로서의 축복을 누리고 사는지…저희 아이들에 대해 늘 부담이 있습니다. 다른 이들의 영혼을 위해 일 한다고 하는데,막상 우리 자녀들은 ??

이제 무엇보다도  가장 소중한 이 일을 하고 싶은  소원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허락 하시면.  함께 기도 부탁 드립니다.

이제 6월 10일에  졸업식이 있고 다음 날부터 방학이  시작 됩니다. 저희는 13일에 이곳을 떠나 토론토에 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7월 말에 돌아올 예정입니다. 그런데 일년전 부터 힘들게 하였던 비자 문제가 아직도 해결이 안된 상태 입니다.

한국 대사관에서  전격적으로(대사님까지 전화를 해 주시고요) 도와 주셔서 특별 경찰국에서 내무부로  이제야 서류가 넘어 갔습니다. 이제는 떠나기전 비자가 해결이 되려나 하고 기대해 보지만 결과는 기다려 봐야 하고요… 현재 비자 허가 체류 기간이 넘어 버린 상태로 머무르고 있어서 또 많은 액수의 벌금을 물어야 하지요.

이런 일을  하는 과정에서 사무실 한 무슬림 직원이 형사에게 대답하는 진술을 들으며 그에게도 기독교가 심어져 가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 복음을 받아들인 것은 아니지만 그리스도인의 삶을 자기 나름의 이해대로 그가 형사에게 말할 때 놀랐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단 하나도 소홀히 두지 아니 하시고 모든 구석 구석에서 일하고 계심을 보고 감사와 찬양을 돌립니다. 하나님의 일 하심에는 인간의 좁은 한계를 넘어섬을 다시 느낍니다. 

무슬림 중에  아주 똑똑한 젊은 선생님이 있습니다. 처음 계약할 때 기독교 행사에 참석해야 한다는 조건을 보고 싸인 하기를 주저하며 자기 아버지와 상의를 해야겠다고 그냥 돌아 갔다가 며칠 뒤에 와서 싸인을 한 학원가에서 유명한 선생님 입니다.

그런데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예배 시간  후에 제게 찬양집을 한 권 얻을 수 있느냐고 하였습니다. 마음에 너무 감동이 되는 좋은 가사들이라고 말 하면서요.

또 알라에게 기도 할 시간을 달라고, 모스크에 점심 시간에 잠깐 나가도록 허락해 달라 하던 무슬림 선생님들 중에서 이제 예배 시간에 찬양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제는 모랄 싸이언스(성경 공부) 과목 시간을 불평하던 아이들도 잘 따라 하고 있고, 학부모님들로 부터의 항의도 없습니다. 

무슬림 학생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이 또 선생님들도 자연스럽게 기독교 문화에 적응해 가고 있고요, 더욱이 복음에도 크게 거부 하지 않는 분위기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을 행하고 계시는 찬양 받기에  합당하신 우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립니다.

그 날에  이 땅이 우리 아버지의 이름을 부르며 곳 곳에서 찬양의 소리가 울려 퍼질 것을 봅니다. 그리고 그곳에 에벤에젤의 씨앗들이 거목들이 되어 이 땅을 움직여 갈 것을 봅니다.

항상 기도로, 마음으로, 물질로 이 사역에 함께 하시는 분들께 주님의 은혜와 평강의 축복이 있기를 간구합니다. 늘 마음으로 깊이 감사 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2010년 5월 28일에 다 카에서 이 두성/이 미련 보고 드립니다

 
 

Total 156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6 내 마음의 소원 Joshua 09-02 34
155 “무슬림 절기인 라마단에 기도해야 하는 이유” 관리자 08-10 91
154 토론토를 위한 기도행진 (2010년 6월12일 ) 관리자 06-08 348
153 방글라데시 선교편지 관리자 05-28 317
152 통일의 날까지 390일 남았습니다?! Joshua 05-28 379
151 보윤이예요^^ 도브 05-25 351
150 정말 기대도 못했던 장막장이를 만났습니다. (1) Joshua 05-19 361
149    정말 기대도 못했던 장막장이를 만났습니다. (1) 관리자 05-24 343
148 이 곳에 노래를 올려도 되나요? Joshua 05-10 362
147 너의 맘 가난할 때에 - 링크 수정했습니다. Joshua 05-10 491
146 주님의 음성 나를 부르네 - 링크 수정했습니다. Joshua 05-10 469
145 파라과이 선교 편지 관리자 05-01 392
144 뱅글라데쉬 소식 관리자 05-01 444
143 부흥 콘서트 관리자 04-08 542
142 고난 주간 관리자 04-01 508
141 2010년 4월 Prayer Letter: 와이웸을 위한 두가지 예언적 그림들 (1) 관리자 04-01 1014
140 중보기도(김말남 자매님) 관리자 03-23 535
139 곽유진 자매의 졸업 전시회 관리자 03-23 697
138 2010년 사순절 달력 관리자 03-22 507
137 Haiti에서 일어난 변화 관리자 03-11 564
 1  2  3  4  5  6  7  8